[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악뮤(AKMU) 이찬혁이 새 앨범을 대중에게 선보인 소회를 밝혔다.

이찬혁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오래 붙들고 있던 작업들을 보내주고 나니 몇 주 째 마음이 허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찬혁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염을 기르고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선글라스를 매치한 모습은 한층 성숙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풍겼다.

그는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한 작업물들을 세상에 내놓은 후 느껴지는 허전함에 대해 언급했다. 자신의 손을 떠난 음악이 대중의 것이 되는 순간, 마치 무언가를 상실한 듯한 기분까지 든다는 그의 솔직한 고백은 창작자로서 겪는 치열한 고민과 감정을 짐작게 했다.

하지만 이찬혁은 이러한 허전함을 또 다른 창작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자신의 욕심과 노력으로 완성된 결과물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신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많은 이들에게 닿은 이번 앨범에 대해 “다행”이라고 표현하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함께 활동하는 이수현과 팬들, 그리고 대한민국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악동뮤지션(AKMU)의 이찬혁이 지난달 7일, 약 7년 만에 정규 4집 앨범 ‘개화(FLOWERING)’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복귀했다. 이번 앨범은 이찬혁이 직접 설립한 1인 기획사 ‘영감의 샘터’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정규 작업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수록된 11곡 모두 이찬혁이 작사, 작곡, 편곡을 전담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러한 이찬혁의 고백에 동생이자 멤버인 이수현은 “다행”이라는 댓글로 응원을 보냈고, 팬들 역시 창작의 고통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댓글로 그를 격려했다. 한 팬은 “당신의 음악 덕분에 우리의 마음이 가득 찼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