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찬,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추후 수술병원 결정

장기 이탈 불가피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LG의 마무리투수 유영찬(29)이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 진단을 받았다.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LG 구단은 27일 “유영찬은 국내 병원 3곳에서 진료결과 우측 팔꿈치 주두골 피로골절로 인한 핀 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진단 소견”이라며 “추후 요코하마 미나미공제 병원에서 진료 후 수술병원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잠실 두산전. 팀이 4-1로 앞선 9회말 유영찬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번째 타자 강승호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런데 이 아웃카운트를 잡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마지막 공을 던진 직후 그대로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팔을 잡은 유영찬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김광삼 투수코치와 트레이너가 곧바로 올라와 몸 상태를 살폈다. 그리고 교체됐다. 이후 정밀 검사를 받았고, 25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27일 재검진했고, 결국 수술이 결정 났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유영찬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13경기 등판해 1패11세이브, 평균자책점 0.75를 기록 중이었다. LG 입장에서는 이렇듯 든든하게 뒷문을 책임지던 마무리투수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시즌 초반 대형 악재를 맞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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