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논란 속에서도 칸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9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Canneseries)’ 개막식에 참석한 지수는 핑크카펫에 올라 글로벌 취재진과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현장에는 “지수 언니 사랑해요”라고 적힌 한글 피켓을 든 팬들이 모였고, 지수는 사인과 사진 촬영으로 화답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그는 프랑스 매체 마담 피가로가 수여하는 ‘마담 피가로 라이징 스타 어워즈’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지수는 “멕씨 보쿠(merci beaucoup)”라며 프랑스어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현지 언론은 그의 수상과 함께 무대 매너를 집중 조명했다. 주최 측 역시 “지수는 월드투어 매진과 히트곡으로 글로벌 팝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며 “8000만 명 이상의 SNS 팔로어를 기반으로 음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수상은 가족을 둘러싼 논란과 맞물리며 주목을 받았다. 지수의 친오빠가 여성 BJ 강제 추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전 부인의 폭로까지 이어지며 파장이 커진 상황이다. 특히 “가족과 사업적 관련이 없다”는 입장과 달리 그의 이름이 지수 출연작 ‘월간남친’ 크레딧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지수의 1인 기획사 블리수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아티스트와 블리수를 해당 사안과 연관시키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반으로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엄중한 유감을 표한다”며 “현재 제기된 의혹은 아티스트 및 소속사와 전혀 무관하며 온라인상의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 혹은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수는 2024년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이후 1인 기획사 블리수를 통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ellboy3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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