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종철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큐브컨벤션센터가 신규 복합문화공간을 오픈했다. 공연, 기업행사, 전시, 팬미팅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하나의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는 통합형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큐브컨벤션센터는 메인 공연장 ‘CCC 스테이지 홀’을 중심으로 전시 및 체험형 공간 ‘CCC 스페이스’, 연계 행사 및 서브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CCC 라이브홀’까지 총 3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모든 공간이 동일 층에 위치해 행사 동선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복합 이벤트 운영 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CCC 스테이지 홀은 약 60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공연형 공간으로, 수납식 좌석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행사 운영이 가능하다. 좌석을 수납할 경우 약 700~800명 규모의 스탠딩 공연이 가능하며, 연회 테이블 세팅을 통해 기업행사, 컨퍼런스, 브랜드 런칭 행사 등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시설 경쟁력도 눈에 띈다. 해당 공간에는 글로벌 음향 브랜드 메이어사운드(Meyer Sound) 라인어레이 시스템 12통이 설치되어 있으며, 100대 이상의 무빙 워시 조명과 가로 20m, 높이 5m 규모의 커브드 고화질 LED 스크린이 구축되어 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장비 추가 없이도 콘서트 수준의 무대 연출과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큐브컨벤션센터는 CCC 라이브홀(약 100평), CCC 스페이스(약 300평)까지 포함해 총 약 800평 규모의 공간을 통합 운영할 수 있다. 이는 공연과 전시, 체험형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복합 행사에 적합한 구조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유튜버 팬미팅, 인플루언서 행사, 브랜드 콘텐츠 이벤트 등 오프라인 기반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면서, 무대 연출과 촬영 환경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도 확대되고 있다. 큐브컨벤션센터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공간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큐브컨벤션센터 운영사인 가빈컴퍼니 이준희 대표는 “기존 공연장 운영 경험을 통해 행사 준비 과정에서 공간과 장비를 각각 구성해야 하는 비효율을 체감했다”며 “큐브컨벤션센터는 공연, 전시, 기업행사, 콘텐츠 제작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음향, 조명, LED 등 주요 시스템이 기본 구축되어 있어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행사 주최자와 대행사들의 문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ckim99@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