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씨드 컬렉션’ 수상자 발표…전국 15개 대학 추천 15인 심사
최우수상 김윤진, 우수상 홍도은·방성민 선정
수상작 포함 대표작, 서울·전주·노들섬 등 기획전서 공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가 한국 사진 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사진가들을 발굴·지원하는 ‘제2회 씨드 컬렉션(Seed Collection)’ 수상자를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씨드 컬렉션’은 대학 사진과 학생들의 가능성에 주목(See)하고, 꿈의 ‘씨앗(Seed)’의 합성어다. 이는 후지필름 코리아가 이들의 작품을 직접 직접 구매·소장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후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국 15개 대학 사진 전공학과에서 추천받은 예비 작가 총 15인의 작품을 심사 평가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뮤지엄한미 김선영 학예연구관, 성남훈 사진가, 국립현대미술관 송수정 연구관 등 국내 사진계 대표 전문가들이 참여해 ▲작품의 참신성 ▲매체 탐구성 ▲구성력과 완성도 ▲동시대적 문제의식 ▲예술적 표현력 등을 평가했다.
14일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김윤진(서울예술대), 우수상 홍도은(경일대)과 방성민(계원예술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명의 학생에게는 후지필름 카메라 및 렌즈 세트를 선물했다. 특히 최우수상자에게는 추가로 장학금 100만 원을 특전으로 수여했다.
수상작을 비롯해 총 15명의 대표작은 ▲19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실험실에서 ‘제2회 씨드 컬렉션’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전주국제사진제 ‘스페이스 후지필름’ ▲5월25일 학생들의 포트폴리오 발표회인 ‘자유발언’ 등 기획전으로 공개한다.
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2027년 ‘전주국제사진제’ 개인전 초대 작가로 데뷔의 꿈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6월20~28일 노들섬 갤러리 2관에서 열리는 ‘후지필름 포토페스타’에서 전시 기회를 마련한다.
심사위원들은 공동 심사평을 통해 “여러 사진 전공 학생들이 창작을 지속하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씨드 콜렉션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청년 작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의미를 지닌다”라며 “나아가 이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학생들이 자신의 작업을 보다 깊이 탐구하고 타자와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해석을 확장하며 시야를 넓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한국 사진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심는 씨드 컬렉션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신진 작가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며 “한국 시장에서 사진 컬렉션 문화 확산과 함께 우수한 작가를 배출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창작 생태계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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