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정후가 팀에 힘을 보탰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경기 중반 대타로 투입돼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6회말 무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섰다. 상대 투수 잭 팝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만들어냈다. 기록은 1타수 무안타 1타점.
이정후의 선발 제외는 올 시즌 처음이다. 시즌 초반 타격 부진 때문이다. 경기 전까지 타율 0.162, OPS 0.499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 후 타율은 0.158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를 재편했다. 우익수 헤라르 엔카르나시온, 중견수 제러드 올리바, 좌익수 엘리엇 라모스가 선발로 나섰다. 이정후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6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팀이 3-0으로 앞선 상황, 무사 2, 3루. 단 한 번의 스윙이 필요했다. 이정후는 외야로 공을 보내며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후 8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선발이 아닌 상황에서도 6회 팀 득점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로비 레이가 6.2이닝 무실점으로 버텼고, 타선이 12안타를 집중하며 팀은 6-0으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벗어났 전화점이다.
그리고 이정후의 다음 타석도 여전히 중요한 상황이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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