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저리게 후회 중” 비굴 아부 오정세, 이양미·손국원 비리 서류 건넸다주지훈, “그 영화 건드리지 마”… 폭로 대신 ‘최 의원’과 정치적 거래 선택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그땐 내가 경솔했어. 뼈가 엄청 저리네.” 당당했던 오정세가 주지훈 앞에 납작 엎드렸다.
드라마 <클라이맥스> 8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위기에 몰린 오정세가 주지훈을 찾아가 비자금 세탁의 실체를 폭로하며 전세를 역전시키려는 긴박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300억 규모의 영화 프로젝트가 사실은 대선 비자금을 만들기 위한 ‘돈 세탁용’이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 “200억은 대선용”… 오정세의 목숨 건 내부 고발
영상 속 오정세는 주지훈에게 비굴할 정도의 아부를 떨며 이양미와 손국원의 비리가 담긴 서류를 공개했다. 겉으로는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영화지만, 실제 제작비는 100억 원에 불과하며 나머지 200억 원은 대선을 앞둔 손국원의 비자금으로 세탁될 계획이라는 것. 오정세는 이를 언론에 터뜨려 판을 흔들자고 제안했다.

◇ 주지훈의 치밀한 설계… “우리 ‘상아’는 다치면 안 돼”
하지만 주지훈은 냉정했다. 그는 “그 영화는 건드리지 맙시다”라며 오정세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폭로로 인해 프로젝트가 무너질 경우, 자신들의 핵심 자원인 ‘상아’에게까지 불똥이 튈 것을 염려한 것. 당장의 복수보다 더 큰 판을 읽는 주지훈의 치밀한 파트너 보호 전략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 언론 폭로 대신 ‘정치적 딜’… 최 의원과의 만남 예고
주지훈은 폭로 대신 ‘최 의원’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정세에게 최 의원과의 은밀한 만남을 주선하라고 요구하며 사건을 정치적 협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은밀하게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는 오정세의 덧붙임은 향후 두 사람의 위험한 공조가 어떤 파장을 몰고 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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