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규 예비후보 국민의힘 탈당, 서흥원 현 군수의 각종 의혹 외면하는 공관위에 실망
민주당 조인묵 전 군수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시계제로의 상태로 빠져든 양구군수 선거
“양구부군수·강릉부시장·도청 국장·도의원으로 일하며 쌓은 경험, 군정의 결과로 증명하겠다”

[스포츠서울ㅣ양구=김기원 기자]최근 국민의 힘의 불공정한 경선과정을 비판하며 탈당한 김왕규 무소속 양구군수 예비후보를 지난 주말 양구군 시외버스터미널 앞 선거사무소에서 만나 탈당 과정을 들어봤다.
김 예비후보는 “불공정한 경선에 대한 주변의 염려와 양구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과정에 아쉬움이 컸다”며, 그간 일어났던 일련의 상황들이 녹록치 않았음을 토로했다.
이어 “현 군정의 온갖 실책에 대한 비판과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우려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경선과정에 반영되지 않고 당 내부에서 오히려 이를 두둔하는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 계속됐다”며 “이를 지켜보며 공정한 경선을 기대하기는 커녕 오히려 국민의 힘에서 이번 선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도의원을 한번 더 하고 다음 선거에 군수로 출마하라는 직간접적인 압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공정한 경선에 참여해서 국민의 힘 후보로 당당하게 임하겠다는 각오는 인신비하 발언들과 조직적으로 행해지는 마타도어로 얼룩져 버렸다.
합리적 보수를 지키고 양구의 당면한 위기상황을 타개해 고향의 발전을 위해 양구군수에 출마하려는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김 예비후보는 탈당을 결심하기까지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김왕규 무소속 양구군수 예비후보는 “이제 결단이 섰다”며 “좌고우면 하지않고 양구만을 위해 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군수는 정당이 아니라 군민이 선택해야 한다, 특정 정당의 후보가 아니라 오직 군민의 후보가 되겠다”는 각오.
“양구의 변화는 정치가 아니라 행정능력과 책임감, 결과로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
“양구부군수, 강릉부시장, 도청의 국장과 도의원으로 일하며 쌓은 경험으로 군정, 결과로 증명하겠다”는 자신감.
“편을 가르지 않고 모든 군민의 군수로서 화합과 포용의 정신으로 양구의 위기를 해결하겠다”는 김왕규 무소속 양구군수 예비후보의 행보가 이번 양구군수 선거의 주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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