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2시 7분 전 좌석 판매 완료
2008년 이후 무려 18년 만에 안방서 열린 개막전

[스포츠서울 | 대전=박연준 기자] 대전한화생명볼파크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2026 KBO리그의 성대한 막이 오른 28일, 한화와 키움의 개막전은 경기 시작도 전부터 ‘매진’ 사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야구 열기를 증명했다.
한화 구단은 이날 “오후 12시 7분 기준, 대전 구장의 전 좌석인 1만 7000석이 모두 판매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 시즌 사상 첫 100만 관중 돌파와 홈 73경기 중 65회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던 한화 팬들의 화력이 올해도 변함없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이번 개막전은 한화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지난 2008년 이후 무려 18년 만에 원정지가 아닌 안방 대전에서 치르는 개막전이기 때문. 한화는 지난시즌 한국시리즈에서 LG 트윈스에 가로막혀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겨우내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마치고 다시 한번 ‘대권 도전’의 기치를 올렸다. 팬들 역시 18년 만의 홈 개막전 승리와 함께 ‘우승의 한’을 풀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구장 인근을 인산인해로 메웠다.
한화는 지난시즌 누적 관중 123만 1840명을 동원하며 KBO리그 흥행의 중심에 섰다. 올시즌 역시 1300만 관중 시대를 여는 선봉장 역할을 자처한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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