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서암지검의 ‘도베르만’으로 불리던 방태섭(주지훈 분)이 마침내 폭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3회 하이라이트에서 방태섭은 자신을 정직 처분하려는 검찰 수뇌부를 향해 “이 썩어빠진 조직, 제발로 직접 나갑니다. 바이바이!”라며 사직서를 던졌다. 이는 단순한 사퇴가 아닌, 공천권을 거머쥐고 정치권으로 진입해 더 큰 권력을 잡으려는 치밀한 계산의 시작으로 풀이된다.

◇ 이양미의 섬뜩한 경고 “너희 부부 첫 만남, 내 작품이야”
WR엔터 사장 이양미(차주영 분)는 방태섭을 압박하며 추상아(하지원 분)와의 위태로운 계약 결혼의 실체를 건드렸습니다. 이양미는 “추상아 전 소속사 분쟁, 그거 내 작품이야. 피 좀 보게 해서 길들인 거라고”라며 과거부터 그들을 조종해왔음을 폭로했습니다. 또한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과 정치인은 공개 처형이 가능하다”며 방태섭의 가랑이 사이로 기게 만들겠다고 선전포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 “오광제 죽여주면 살겠다며?”... 박재상의 위험한 폭로

출소한 박재상(이가섭 분)은 추상아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녹취록’을 들고 나타났다. 그는 추상아에게 전화를 걸어 “오광제 죽여주면 나랑 살겠다고 한 거 다 거짓말이었지?”라고 몰아세우며, 그녀의 진짜 정체를 전 국민에게 까발리겠다고 협박했다. 방태섭은 아내를 지키기 위해 직접 박재상을 찾아가 육탄전을 벌이며 “넌 그거(녹취록) 풀면 평생 감옥에서 썩다가 뒤질 거야”라고 경고하며 사투를 벌였다.

◇ 베일에 싸인 추상아-한지수의 과거 “우정 혹은 사랑”

한편, 사건의 실마리는 7년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추상아와 동료 배우 한지수의 각별했던 과거도 드러났다. 과거 추상아는 악덕 제작자 오광제의 갑질로부터 한지수를 지키기 위해 “위약금 내가 물 테니 이 영화에서 빠져”라며 당당히 맞섰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단순한 우정을 넘어선 특별한 사이였다는 주변의 증언이 이어지며, 7년 전 발생한 ‘오광제 살인사건’의 진실이 이들의 복잡한 감정과 깊게 얽혀 있음을 암시했다. white21@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