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문학=이소영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활약한 SSG 노경은(42)과 조병현(24)이 나란히 출격한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6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전을 치른다. 이날 SSG는 박성한(유격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최정(3루수)-김재환(지명타자)-고명준(1루수)-최지훈(중견수)-김성욱(우익수)-조형우(포수)-정준재(2루수) 순의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앤서니 베니지아노다.


경기 전 만난 이 감독은 “필승조 모두 기용할 생각”이라며 “(노)경은이와 (조)병현이가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경은이는 7회나 8회에 등판할 것 같다. 병현이는 마무리로 나선다”고 밝혔다.
마지막 시범경기인 만큼 최정예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5선발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구상 중”이라면서도 “머릿속에 이미 그림을 그려놨다. 다만 선수들이 아직 경쟁인 상황이라 말을 아끼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한)유섬이가 빠졌는데, 오늘 라인업이 개막전과 비슷할 것”이라며 “야수진도 어느 정도 구성을 마쳤다. 경기 끝나고 다시 한번 정리할 생각이다. 최종적으로 투수와 야수 각각 한 명씩이 엔트리에 추가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범경기 성적에도 개의치 않았다. 롯데가 구단 통산 13번째 시범경기 우승을 확정한 사이 SSG는 4승7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 감독은 “캠프 때부터 나름대로 준비를 잘 해왔다”며 “그 과정을 믿기 때문에 (당장 성적이 안 좋더라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모레 야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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