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농협네트웍스(송병환 대표)가 무주군(황인홍 군수)과 손잡고 농촌체험관광의 ‘체류형 모델’ 전환에 나선다. 단순 방문을 넘어 지역에 머물고 소비하는 구조를 통해 농가소득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농협네트웍스는 23일 무주군청에서 무주군과 농촌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체험형 관광 상품 공동 개발, 도시민 대상 프로그램 확대, 지역 관광·유통 네트워크 연계 강화 등이 담겼다.
무주군은 청정 자연과 전통문화, 체험 자원을 기반으로 최근 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지역이다. 양측은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머물고, 체험하고, 소비하는’ 관광 구조를 본격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체류 시간 확대다. 계절·테마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연계 상품을 강화해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송병환 대표는 “무주를 농촌관광의 대표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며 “도시민에게는 힐링 경험을,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제공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네트웍스는 지난 13년간 약 50만 명의 도시민을 농촌으로 유치해 온 농촌관광 전문 기관으로, 향후 지자체 협력을 확대해 체류형 관광 중심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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