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곳이지 돈을 요구하는 곳이 아님을 명심하시고 의심될 땐 주저 없이 소방서로 확인 전화를 달라”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강원특별자치도 영월소방서(서장 이순균)는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소방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및 소방 용품 구매 사기 시도가 급증함에 따라, 영월 군민과 관내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사기범들은 주로 소방본부나 소방서 직원을 사칭하며 숙박시설, 식당, 카페 등에 전화를 걸어 교묘한 수법으로 금전을 갈취하려 하고 있다.

주요 사기 수법 및 특징은 ▲법 개정 빙자 소화기 강매 ▲과태료 협박 ▲예약 및 선입금 유도 ▲위조 공문 및 명함 등으로 전화를 걸어 교묘한 수법으로 금전을 갈취하고 있다.

영월소방서는 소방기관의 업무 특성상 다음과 같은 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음을 강조했다.

-소방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소화기 등 소방 용품을 직접 판매하거나 특정 업체를 지정해 구매를 강요하지 않는다.

-소방 점검은 사전에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통보하며, 현장에서 과태료를 즉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요구하지 않는다.

- 전화상으로 계좌 비밀번호나 개인정보를 묻는 행위는 100% 사기다.

만약 소방관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다면, 즉시 전화를 끊고 영월소방서(033-371-1119)로 전화해 해당 직원이 실제 근무하는지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미 금전적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경찰서(112)나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해야 한다.

영월소방서 관계자는 “드라마 흥행으로 영월의 자영업자분들이 바쁘게 일하시는 상황을 악용하는 파렴치한 범죄가 늘고 있다”며 “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곳이지 돈을 요구하는 곳이 아님을 명심하시고 의심될 땐 주저 없이 소방서로 확인 전화를 달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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