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ENA 월화 드라마 ‘클라이맥스’가 2%대 시청률로 출발선에 섰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1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2.9%(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서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에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 분)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치열한 생존극이다.
‘클라이맥스’ 1화에서는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을 둘러싼 인물들의 욕망과 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났다.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난 검사 방태섭은 억울한 사건에 휘말린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복수를 결심하고 검사가 된다.
그러나 검찰 조직 역시 혈통과 권력이 지배하는 폐쇄적인 왕국임을 깨닫게 되고,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스타 배우 추상아(하지원 분)와 결혼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는다. ‘흙수저 검사와 톱스타의 결혼’이라는 화제를 만들어 낸 두 사람의 관계는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서로 다른 욕망과 계산이 얽힌 채 미묘한 균열을 드러낸다.
정치권에서는 차기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남혜훈 시장을 둘러싸고 권력의 흐름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재계에서는 WR그룹 후계자 권종욱(오정세 분)과 그룹 실세 이양미(차주영 분) 사이의 권력 다툼이 본격화되며 긴장감을 더한다.
연예계와 재계를 넘나들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양미가 남혜훈의 정치 행보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는 가운데 방태섭은 두 권력 축을 연결하는 비밀스러운 움직임을 포착하게 된다. 결국 그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승부수를 던지기로 결심하고, 은밀한 만남이 예정된 WR 호텔로 향하며 권력의 판 한가운데로 뛰어든다. sjay09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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