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화에 12-3 승리
타선 대폭발
김성윤 3안타, 강민호-디아즈- 류지혁 멀티히트
선발 양창섭 4이닝 무실점 호투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삼성이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시범경기 첫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투수로 나온 양창섭(27) 호투도 빛났다.
삼성이 1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전에서 12-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양창섭이 4이닝 2안타 3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쳤다. 박진만 감독의 선발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게 해주는 피칭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쿼터 미야지 등도 무실점 투구로 컨디션을 점검했다.

방망이의 팀답게 화력도 과시했다. 김성윤이 3안타 2득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르윈 디아즈와 강민호, 류지혁도 멀티히트를 적으면서 팀 승리를 도왔다.
1회초부터 점수를 뽑고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이 9구 승부 끝에 볼넷 출루. 김성윤의 안타로 무사 1,2루가 됐다. 최형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갔다. 무사 만루 기회에서 디아즈 희생플라이로 1-0. 이후 2사 때 강민호가 좌전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 3-0이다.

3회초 바뀐 투수 이상규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강민호와 류지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전병우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아웃카운트가 하나 올라갔다. 김지찬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
공격이 끝나는 듯 보였으나, 상대 실책이 나왔다. 김성윤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상대 실책 덕분에 강민호는 홈을 밟았고, 류지혁은 3루까지 도착했다. 여기서 이성규와 디아즈가 연속 안타로 1점씩을 추가해 6-0까지 벌렸다.

5회말 1점을 내준 삼성. 7회초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디아즈의 안타와 김영웅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이재현, 박진우, 류지혁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9-1이 됐다.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순간이다.
8회말 이진영에게 추격의 투런포를 맞았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9회초 3점을 더 뽑으면서 12-3.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삼성이 한화를 12-3으로 이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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