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서 지역 밀착형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 개최
현지 평균 신체 치수까지 고려한 B2C·B2B 제품 소개
탑로드 세탁기·핏 앤 맥스 냉장고·워시콤보/워시타워 등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중남미 고객 맞춤형 신제품 라인업으로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을 겨냥한다.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중동·아프리카 고객을 맞이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
LG전자는 지난 4~5일(현지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LG 이노페스트 2026 중남미(LG InnoFest 2026 LATAM)’를 열고 주요 유통 고객들을 초청해 올해 신제품 정보와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먼저 현지 고객들의 선호도와 신체 조건에 맞춰 제작한 ▲허리를 깊이 구부리지 않아도 되는 ‘탑로드 세탁기(통돌이 세탁기)’ ▲설치 공간 대비 내부 용량을 늘린 ‘핏앤맥스(Fit & Max) 냉장고’ ▲복합형 세탁기 ‘워시콤보’와 일체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을 소개했다.
자체 초프리미엄 비트인 가전 SKS을 앞세워 ‘빌더(Builder)용 가전 패키지’ 등으로 B2B 고객과 건설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의 협업을 논의했다.
앞서 LG전자는 현지 밀착 조사와 씽큐 앱에서 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CHATDA(찾다, CHAT based Data Analytics)’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해 중남미 고객의 생활 맞춤형 제품과 기능을 출시한 바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잦은 냉장고 청소를 돕는 ‘클리닝 타임’ ▲더운 기후로 인한 ‘소량 급속 코스’ 세탁 등이 있다.
한편, LG전자는 중남미 지역 설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파라나주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연면적 7만㎡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현장에서는 지역 특화 제품 생산과 현지 가전 수요 대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LG전자 송성원 중남미지역대표(전무)는 “현지 고객의 생활 방식과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사우스의 한 축인 중남미 시장에서 고객과 파트너사의 신뢰를 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gioia@sportsseoul.com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