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구단 대항전’이 올해도 열린다. 20일 티오프 한다. 장소는 전남 여수에 있는 디 오션 컨트리클럽(파72·6170야드)이다. 올해는 ‘까르마·디오션 컵 골프구단 대항전’으로 개최한다.

구단 대항전은 올해로 다섯 번째다. 기업들이 선수들을 여럿 영입해 팀을 꾸린 것에 착안해 여자골프 활성화와 기업 참여 유도 등을 위해 기획한 일종의 시범경기다. 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무대인데, 후원사 이름을 높이기 위한 선수들의 열정적인 플레이 덕분에 매 대회 박진감 넘친다.

올해는 9개 구단에 여자골프 국가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1,2라운드는 공 하나를 선수 두 명이 번갈아치는 포섬 스트로크 방식으로, 최종라운드는 유리한 지점에 있는 공으로 플레이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치른다. 버디 폭격이 예상된다.

우승후보는 단연 메디힐이다. 배소현과 이예원, 이다연 등 쟁쟁한 멤버를 보유한 ‘초대 우승팀’이다. 이세희를 필두로 고지원 서교림 등이 버티는 삼천리도 우승 후보다. 통산 4승을 따낸 빅리그 출신 성유진이 버티는 대방건설도 주목할 만한 팀이다.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여자 아마추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양윤서가 ‘팀 코리아’ 주축으로 나서는 대표팀도 파란을 준비 중이다.

특히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 까르마도 골프단을 창단해 선배 구단들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까르마는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현장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베개를 선물하며 골프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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