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이 벼랑 끝에 몰린 윤라영(이나영 분)의 재판 현장을 선공개하며 오늘(3일) 밤 10시, 역대급 폭풍 전개를 예고했다.
변호사에서 피의자로… 이나영의 위태로운 법정
공개된 스틸컷 속 윤라영은 의뢰인을 지키던 카리스마 넘치는 변호사가 아닌, 수척해진 모습으로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박제열(서현우 분)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그녀를 돕기 위해 동기 변호사 정우(문태유 분)가 특별출연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과연 이 치열한 법정 공방 끝에 윤라영이 ‘정당방위’를 인정받고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아빠를 죽여줘서 고마워”… 드러나는 ‘초록후드’의 정체
이번 사건의 배후에는 비밀 성매매 카르텔을 무너뜨리려는 ‘초록후드’ 한민서(전소영 분)가 있었다. 사건 직후 윤라영에게 도착한 충격적인 메시지는 그녀가 윤라영과 박제열 사이에서 태어난 딸임을 강하게 암시하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복수를 위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몬 한민서의 광기 어린 설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태주와 한민서의 ‘위험한 밀회’… 이중 첩자인가, 공범인가?
여기에 한민서가 백태주(연우진 분)를 만나는 현장까지 포착되며 의문은 증폭된다. 윤라영이 “민서 뒤에 누가 있다”며 배후를 직감한 가운데, 백태주가 설계한 판에서 한민서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두 사람이 맺은 은밀한 계약이 무엇인지가 이번 10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아너: 그녀들의 법정’은 단순히 법정물을 넘어, 비극적인 가족사와 거대 카르텔의 추악한 이면을 정교하게 엮어내고 있다. 특히 오늘 방송될 10회는 윤라영의 재판 결과뿐만 아니라, 베일에 싸여 있던 한민서의 목적과 백태주의 진짜 설계가 맞물리며 드라마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고마워요 엄마’라는 잔혹한 문자가 던진 파장이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지 주목해야 한다. white2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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