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2026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독점 중계사 JTBC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회 준비에 나섰다.

앞서 JTBC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최가온의 한국 첫 금메달 획득 순간을 생중계하지 못하며 많은 비판 받았다.

뿐만 아니라 컬링 한일전에 중간 광고가 나가는 도중 일장기 그래픽이 송출되는 방송 사고까지 벌어지며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에 많은 스포츠 팬과 시청자들은 볼 권리를 잃었다며 JTBC의 독점 중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현지 기준 6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 캐나다, 미국,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된다. 사상 최초의 2개국 공동 개최였던 한일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는 사상 최초의 3개국 공동 개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면서 32강 토너먼트가 도입됐다. 4팀씩 1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성적 상위 8개국이 32강에 진출한다.

대한민국은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이하 유럽 PO D) 승리 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 시간 기준 6월 12일 오전 11시 유럽 PO D 승자와 1차전을 치른 뒤,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경기 장소는 모두 멕시코다.

JTBC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100일 앞두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TBC는 더 많은 시청자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월드컵을 접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지속하며 접근성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시청자들의 ‘볼 권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땀 흘려 준비해온 선수들이 보다 폭넓은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한 합의를 목표로 협상에 적극 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JTBC는 오는 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중계권도 단독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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