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정월대보름인 3월 3일 오전, 속초시청에서는 속초사자놀이보존회에서 주관한 ‘2026 정월대보름 지신밟기’행사가 열렸다.

지신밟기는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전통 세시풍속이다. 속초시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속초사자놀이’와 함께 진행돼 왔다.

이날 행사는 9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양반과 꺽쇠가 펼치는 마당극부터 사자춤과 박 깨기 등 다채로운 연희가 이어지며 지신밟기의 의미를 생동감 있게 전했다. 이병선 속초시장과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속초시민의 건강과 행복, 속초시의 번영을 기원했다.

한편, 3월 3일 오후 2시부터 속초해변 남문 주차장 일원에서는 ‘2026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부럼 깨기를 비롯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이 마련됐다. 저녁 7시에는 한 해의 액운을 태워 보내고 모든 구성원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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