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대만전 유력…야마모토 “모든 걸 쏟아내고 싶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하는 일본 대표팀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실전을 치렀다. 결과는 3이닝 2실점. 본인은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자평했다.
야마모토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5안타(1홈런) 4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4-12로 졌다.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베이스볼서번트’ 자료에 따르면 야마모토는 총 52구를 던졌고, 스플리터를 22개로 가장 많이 구사했다. 최고 구속은 96.9마일(약 156km/h)까지 찍었다.

실점은 초반에 몰렸다. 1회말 선두타자 윌리 아다메스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2회말에는 맷 채프먼의 안타 이후 엘리엇 라모스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회에는 수삭과 아다메스를 삼진으로 잡았고, 3회도 1안타만 내주고 이닝을 정리했다.
등판 뒤 야마모토는 “몸 상태는 아주 좋다. 1회는 제구가 다소 높게 형성돼 원하는 코스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며 “2회 중반쯤부터 실전 감각이 살아나면서 좋은 코스에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전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야마모토는 일본 대표팀에 합류한다. 일본은 도쿄 라운드에서 3월 6일 저녁 일본-대만전을 시작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야마모토는 첫 경기 선발 등판 가능성이 거론된다.
야마모토는 “매우 분위기가 뜨거울 것이다.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할 것”이라며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걸 쏟아내고 싶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팀이 하나로 뭉쳐 일본 대표팀다운 팀워크를 발휘해 우승을 목표로 싸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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