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경 기자] 지난 14일 무지개 다리를 건넌 구성환의 반려견 꽃분이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636회에서는 전현무가 ‘무지개 그랜드 바자회’ 이후 애프터 서비스를 위해 구성환의 집을 찾았다.

이날 전현무는 9시가 넘은 늦은 시각에 구성환의 집을 방문했다. 꽃분이와 처음 만난 그는 구성환 보다 먼저 꽃분이와 인사를 나눴다. 전현무는 “아이고 이쁘게 생겼네? 주인하고 달리?”라고 말하며 꽃분이를 품에 안고 애정 가득한 스킨십을 보여줬다.

그러나 해당 방송에서 꽃분이의 모습은 생전 마지막 모습이다. 앞서 구성환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이 글을 몇 번 썼다 지웠다 하는지 모르겠다.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인정하기 싫고 믿어지지 않는다”며 “내 딸이자 여동생 내 짝꿍 꽃분이가 2월 14일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며 꽃분이가 세상을 떠난 소식을 알렸다.

그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꽃분이라 이번 생에 주신 사랑들 너무 감사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이렇게 떠날 줄 알았으면 맛있는 거라도 더 많이 먹이고 산책도 더 많이 시키고 할 걸 아쉬움만 남는다”고 털어놔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구성환은 “너무 착하고 애교 많았던 꽃분아... 고마웠고 미안하고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언제가 꼭! 다시 만나자”라며 “그곳에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하고 재밌게 뛰어놀고 행복하게 놀고 있어...진짜 너무너무 사랑해”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의 섬세함도 돋보였다. 과거 구성환과 꽃분이가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 해당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며 애도의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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