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대학축구연맹이 러너스아카데미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지난 20일, 러너스아카데미와 MOU을 맺었다. 대학 축구 선수들의 장기적인 커리어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 기반 아카데미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러너스아카데미는 초등에서 대학까지 운동선수 생애주기에 걸친 교육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해 온 전문 기관으로, 선수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 축구 선수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KUFC 아카데미 플랫폼의 체계적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선수들이 학업 및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에 대한 동기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단순히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의 육성 방식에서 벗어나, 선수 개개인의 진로 다각화와 미래 설계까지 고려한 교육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필수 영어(외국어) 교육 등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도입한다. 아울러 대학 축구 가치 확산을 위한 유튜브 기반 디지털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세미나 및 워크숍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이 해외 진출, 지도자 과정이나 스포츠 관련 자격증 취득 등 은퇴 이후를 대비한 실질적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축구연맹 박한동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 무대로 진학하는 모든 축구 선수들의 불투명한 미래를 밝히고, 이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카데미 플랫폼을 통해 선수들이 그라운드 밖에서도 훌륭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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