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인스타그램에서 K-팝 역대 최단기간 10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22일 소속사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경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첫 게시물을 올린 지 불과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K-팝 그룹을 통틀어 최단 기록이다.
코르티스의 기세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는다. 22일 오전 기준 틱톡(950만), 유튜브(312만), 위버스(307만) 등 주요 플랫폼에서 최근 5년간 데뷔한 보이그룹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며 독보적인 ‘SNS 강자’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파른 상승세의 배경에는 영리한 글로벌 전략이 있었다. 코르티스는 최근 한국 가수 최초로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 헤드라이너로 나선 데 이어, ‘2026 NBA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 하프타임 쇼를 장식하며 북미 시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대형 무대에서 증명한 실력과 화제성이 고스란히 SNS 유입으로 이어진 셈이다.
단순한 아이돌 팬덤을 넘어 전 세계 Z세대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패션과 영상 촬영 방식 등이 하나의 ‘밈(Meme)’처럼 번지며 강력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눈여겨본 글로벌 기업들의 러브콜도 뜨겁다. 애플(Apple)을 비롯해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NBA 2K26’, 레드불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 ‘GOAT’의 OST 가창까지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무한 확장 중이다.
데뷔 반년 만에 글로벌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거듭난 코르티스는 오는 4월 신보를 통해 다시 한번 금빛 질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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