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임재청 기자]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가 다양한 수상 기록과 함께 글로벌 팬 축제로 막을 내렸다. 트로피의 무게만큼이나 뚜렷했던 건 현재 K팝 판도를 이끄는 팀들의 존재감이었다.
1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디 어워즈’는 1년간 K팝을 빛낸 아티스트들을 조명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주연은 엔하이픈이었다.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투어(Best Tour)’ 등 주요 부문을 차지하며 6관왕에 올랐다. 월드투어 ‘WALK THE LINE’의 성과까지 인정받으며 글로벌 보이그룹으로서 위엄을 재확인했다.
탄탄한 라이브 역량으로 주목받아온 보이넥스트도어 역시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포함해 4관왕을 기록하며 ‘대세’ 수식어를 입증했다. 제로베이스원, NCT 위시, 이즈나, 아홉 등도 다관왕 대열에 합류하며 세대교체 흐름을 분명히 했다.
대상 격인 ‘이어스(Years)’ 부문에서는 엔하이픈(올해의 아티스트), 스트레이 키즈(올해의 앨범), 보이넥스트도어(올해의 노래), 라이즈(올해의 레코드), NCT 위시(올해의 퍼포먼스), 투어스(올해의 트렌드), 제로베이스원(아이코닉), 피원하모니(글로벌) 등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본상 격인 ‘딜라이츠 블루 라벨’은 총 13팀에게 돌아갔고, ‘드림즈 실버 라벨’과 ‘리마크(Remark)’ 부문에서는 차세대 주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임팩트(Impact)’에는 이수지, 전여빈, 안효섭이 선정되며 음악을 넘어 K-콘텐츠 전반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부문별 수상도 다채로웠다. 엔하이픈·보이넥스트도어·엔믹스·이즈나가 ‘베스트 그룹’에 선정됐고, NCT 위시와 이즈나는 ‘베스트 송’을, 피프티피프티는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를 수상했다. QWER은 ‘베스트 밴드’를 2회 연속 차지했고, 82메이저는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팬 투표로 결정된 ‘유픽 인기상’ 역시 치열했다. 엔하이픈과 베이비몬스터가 ‘베스트 그룹’, 이즈나와 아홉이 ‘베스트 라이징 스타’, 제니와 최립우가 ‘베스트 솔로’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초이스’는 엔하이픈 희승과 에스파 카리나에게 돌아갔다.
무대에서는 각 팀이 시상식을 위해 준비한 특별 무대와 최초 공개 퍼포먼스로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MC 이종원과 신예은,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은 안정적인 호흡으로 긴 러닝타임을 매끄럽게 이끌었다.
한편 ‘제2회 디 어워즈’는 채널A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같은 날 채널A에서 지연 방송됐다.
pensier3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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