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밀착형 ‘혁신’과 ‘축제’…지역 특화 신제품 발표

AI허브와 가전·IoT 총체적 연결하는 AI 홈 솔루션 공개

생활패턴·대가족·대용량 고려한 현지 적합형 제품 눈길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지난 4~5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LG 이노페스트(LG InnoFes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행사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라는 의미다.

올해 첫 발표 행사는 중동·아프리카 주요 거래선을 대상으로 ‘제로 레이버 홈(Zero-Labor Home)’ 비전을 제시하고, AI를 탑재한 현지 특화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해외에서 생활가전과 에어컨, TV에 이르기까지 주요 제품군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자리는 2019년 이후 7년 만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전시존과 ‘LG AI 홈’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LG AI 홈’은 고객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AI 홈허브 ‘씽큐 온’과 ‘LG 씽큐’ 앱을 활용해 가전 및 IoT 기기가 하나의 완결된 솔루션으로 작동되는 통합 AI 홈 솔루션을 제시했다.

AI 홈 솔루션은 가전과 IoT 기기를 24시간 연결 상태로 유지하며,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맥락과 공간을 이해해 연동된 다양한 제품들을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한다. LG전자는 ▲모래·먼지가 많은 현지 환경을 고려한 공기질 관리 ▲보안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홈 보안 시스템 ▲중동지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에너지 절감 등 편의 기능을 구현하며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를 시작으로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신규 주택을 타깃으로 한 ‘LG AI 홈’ 기반 B2B 사업도 강화한다. 특히 건설사, 호텔, 인테리어, 스마트홈 업체 등 통합 솔루션 수요가 높은 고객군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신제품 전시존에서는 AI로 한층 진화한 가전 신제품과 현지 생활패턴에 적합한 혁신 기능이 대거 공개됐다. 대가족 문화 특성을 고려해 ▲세탁기·건조기·워시콤보·워시타워 등 다양한 세탁 가전의 대용량 라인업 확대 ▲AI가 세탁물의 무게·오염도·재질을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 세탁건조를 하는 ‘AI DD 모터’ 기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하고 냉기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AI 냉기케어 시스템’이 적용된 냉장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HVAC 제품 ▲프리미엄 TV ▲빌트인 가전 ▲핏 앤 맥스(Fit & Max) 디자인의 주방가전 등을 선보였다.

LG전자 정필원 중아지역대표(전무)는 “제품 본원의 경쟁력에 AI를 더한 AI 홈 솔루션과 현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들로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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