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훈련으로 이겨내는 방법밖에.”

고준용 감독 대행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0-3(18-25 22-25 17-25)으로 완패했다. 5연패에 빠진 삼성화재(승점 15)는 6위 우리카드(승점 32)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 러셀에게 서브 득점 4개를 허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렸다. 1세트 리시브 효율은 제로였다. 2세트에 40%로 다소 회복했으나 세터와 공격수간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도 나왔다. 삼성화재의 리시브 효율은 20.31%에 그쳤다.

경기 후 고 대행은 “1~2세트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이번시즌 내내 문제가 16~20점 사이에서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그런 부분이 아쉽다. 1세트에는 러셀의 서브가 워낙 잘 들어왔다. 여러 방법을 써봐도 되지 않아 답답했다. 훈련으로 이겨내는 방법밖에 없다”고 돌아봤다.

삼성화재는 이날 4세트에 분위기를 확 넘겨줬다. 고 대행은 “변화를 주기 위해 다른 선수를 기용하는데 투입된 선수가 무너진다. 다시 교체해도 떨어진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지 못하는 것이 요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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