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대전=박준범기자] 대한항공이 선두 현대캐피탈을 재추격했다.

대한항공은 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17)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승점 50)은 선두 현대캐피탈(승점 51)을 다시 1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5연패에 빠졌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서브 득점 4개를 포함해 2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민재가 10득점, 정지석이 9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화재는 아히(14득점)와 김우진(11득점)이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 중반 러셀의 서브 차례에 상당히 고전했다. 러셀은 1세트에만 서브 득점 4개를 터뜨려 삼성화재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고준용 감독 대행은 비디오 판독, 선수 교체, 작전타임으로 러셀의 리듬을 끊으려 했으나 실패했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아히가 1세트에 7득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이 42.86%로 아쉬웠다. 또 리시브 효율이 0%였다.

삼성화재는 2세트 들어스는 리시브 효율을 40%까지 끌어 올렸다. 그러나 아히가 3득점에 공격 성공률 37.5%로 부진했다. 대한항공은 2세트 팀 공격 성공률이 54.84%였다. 러셀이 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3세트 들어 이우진 대신 이윤수를 미들 블로커 한 자리는 양수현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3-5에서는 세터를 도산지에서 노재욱으로 바꿨으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노재욱도 6-10에서 다시 도산지로 바꼈다. 세터의 토스가 흔들리자 삼성화재의 공격도 연거푸 대한항공의 블로킹 벽에 막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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