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기흥구 상갈동과 보라동, 오후에는 서농동과 기흥동 주민들과 간담회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0일 오전 기흥구 보라동과 상갈동 지역 주민, 오후에는 서농동과 기흥동 주민 대표들과 주민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천조(千兆)개벽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한 용인의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는 용인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발전,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연계효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반도체 프로젝트가 용인에 가져올 긍정적 변화를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에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일반산단 투자 등 반도체산업에만 1000조원에 육박하는 초대형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두 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기업의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 국가산단에는 80여개, SK 일반산단에는 55개의 반도체산업 관련기업들의 입주가 예상되고, 다른 곳에도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계속 진행되면서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는 계속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6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SK하이닉스는 2027년 일부 가동을 목표로 첫 번째 생산라인(팹) 건설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SK하이닉스는 2025년 2월부터 2027년 2월경까지 1기 팹의 절반을 건설하는 2년 동안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 즉 장비와 자재, 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12월까지 지역자원을 1926억원 어치를 쓴 것으로 집계됐다“고 했다.
그러면서“SK하이닉스는 4기의 팹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꾸준이 용인의 지역자원을 활용할 것이며, 이동·남사읍에 국가산단에 6기의 팹을 세우는 삼성전자도 마찬가지로 용인지역 자재, 장비, 인력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은 반도체 프로젝트 진행으로 용인 지역경제는 큰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3년 3월 15일 전국 15곳에 지정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계획만 2024년 12월 31일 정부 승인이 이뤄졌다며 “만일 정부승인이 이뤄지지 않았다면 현 정부나 여당 내 기류로 볼 때 국가산단 조성계획이 백지화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상일 시장은 끝으로 “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 조성,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 투자 덕분에 반도체선(경기남부동서횡단선.동탄~용인 남사ㆍ이동ㆍ원삼~이천 부발), 경기남부광역철도,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기흥역~광교중앙역), 분당선 연장(기흥역~오산대역) 등 다양한 철도 사업들의 실현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들을 흔드는 시도에 대해 제가 연일 보도자료 배포, 방송 출연, SNS 활동 등을 통해 단호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용인 발전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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