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의정부=박준범기자]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21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승점 37)은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승점 2를 추가하면 한국전력(승점 38)을 제치고 다시 3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직전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에 패해 연승이 끊겼다.

하현용 감독 대행은 “선수단에 강조는 하지 않았지만 중요한 경기다. 한국전력이 3위가 됐고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내려갈 수 있다. 팀으로 봤을 때는 올스타 브레이크에 긍정적으로 맞기 위해서는 승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KB손해보험은 지난 대한항공전에서 패했으나 아웃사이드 히터 홍상혁이 12득점에 공격 성공률 58.82%로 활약했다. 하 대행은 “홍상혁은 훈련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홍상혁이 잘해줬는데 아웃사이드 히터 쪽에서 더 해줘야 한다. 비예나만으로는 경기에서 이기기 어렵다. 아웃사이드 히터가 공격 부담을 분담해줘야 상대한테도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된다. 반대로 차지환, 전광인, 박창성 등을 우리가 어떻게 막느냐에 따라 결과가 결정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아시아 쿼터 야쿱은 고국 바레인을 돌아간 뒤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구단과 계속해서 연락하고 있다. 하 대행은 “야쿱이 갈 때부터 올스타전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그렇게 긍정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나름대로 교체를 생각하고 또 준비하고 있다. 미들 블로커나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고 있지만 여의치는 않은 상황. 경기 끝나고 자세히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승점 35로 5위다.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OK저축은행 역시 치열한 3위 싸움을 펼치는 중이다. 다만 원정에서 OK저축은행은 3승만 거뒀다.

신영철 감독은 “무거운 말보다는 가벼운 말을 했다. 우리 것을 얼마만큼 잘하느냐다. 민규도 조금 좋아졌고 디미트로프도 조금 좋아지는 느낌이다. 선수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맡은 역할을 잘할 것으로 믿고 있다”라며 “(홈과 원정의 차이는) 실력의 차이다. 공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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