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한국전력이 대한항공을 꺾었다.

한국전력은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5-21 25-18)으로 승했다. 승점 3을 추가한 한국전력(승점 38)은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한항공(승점 45)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2위 현대캐피탈(승점 44)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베논(18득점)과 김정호(14득점)이 쌍포를 구축했다. 팀 공격 성공률이 56.94%였다. 대한항공은 정한용과 임동혁(이상 11득점)이 분투했으나 정지석(9득점)과 러셀(3득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베논이 1세트에 공격 성공률 28.57%, 공격 효율 14.29%로 다소 부진했으나 김정호와 서재덕이 9득점을 합작했다.

베논은 2세트 들어 완벽하게 제 모습을 되찾았다. 2세트에서만 9득점에 공격 성공률 69.23%로 대한항공을 공략했다. 김정호도 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부상을 털고 돌아온 정지석이 1세트에 6득점을 올렸으나 러셀의 활약이 아쉬웠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은 2세트 5-8에서 러셀을 빼고 임동혁을 넣어 변화를 줬다. 2세트에 대한항공은 러셀과 정지석이 공격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세트에도 크게 흐름이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전력이 홈에서 셧아웃 승리를 완성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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