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광주전남’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에 나섰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5일 “임영웅 팬카페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후원금 500만원과 니버 인형 10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오는 19일 열리는 ‘임영웅 IM HERO TOUR 2025 – 광주’ 콘서트의 성료를 기념해 마련됐다. 전달된 후원금은 광주·전남 지역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이 직접 참여한 니버 인형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인형들은 치료 중인 아이들에게 정서적 위로와 친구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관계자는 “다가오는 광주 콘서트를 기다리며 팬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나눔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임영웅 씨가 늘 보여주는 따뜻한 마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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