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초·중·고 학교급별 인성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유의 장 열려

-지역연계, 학생주도, 선도교사 등 주체별 세계시민교육 사례 나눔

-2026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방향 공유 및 의견 수렴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도교육청은 3일 남부청사에서 ‘인성교육‧세계시민교육 성과 나눔 및 2026 인성교육 시행계획(안) 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학생 중심 인성교육 실천학교’ 118교와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25개교의 올해 우수 성과를 소개하고, 인성‧시민교육의 연계성을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또 2026년을 맞아 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 수립 방향을 현장에 안내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함께 운영했다.

공유회에는 실천학교 교장 및 담당교사, 교육청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사전 참여를 신청한 학생, 학부모, 교원,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주요 순서는 ▲인성교육 성과 나눔(1부) ▲세계시민교육 성과 나눔(2부) ▲경기인성교육 정책 방향 공유(3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우수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기본 인성 함양의 구체적인 방안 제시(초등학교 사례) ▲학교 구성원 간의 관계 역량 강화 방안을 위한 ‘소통, 행복, 성장 프로젝트’ (중학교 사례)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모범 사례(고등학교 사례)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의 성과를 다양한 주체별 관점에서 공유했다. 교사가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지역 자원 활용 세계시민교육의 교육지원청 사례 ▲교사가 직접 참여한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공감 성장 이야기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활동 나눔 등을 발표했다.

3부에서는 ‘2026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의 주요 방향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내년도 시행계획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책을 완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교육청은 이번 공유회 운영을 통해 학생이 바른 인성을 갖추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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