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아담부부’ 2AM 조권과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다시 뭉쳤다.
2009년 발매되어 히트를 기록했던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2025년 버전으로 리메이크하며 두 사람의 훈훈하고 유쾌한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조권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에요. #조권 #가인 #우리사랑하게됐어요 #우사됐”라는 멘트와 함께 녹음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다정한 모습으로 헤드폰을 착용한 채 함께 노래를 부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삽입된 ‘아니 진짜 몇 년 만에 아담부부야. 지금 2025년 맞지?’라는 자막은 두 사람의 16년 만의 재결합에 대한 감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원곡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지난 2009년 12월 16일 발매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영상 말미에는 “12월 COMING SOON”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2025년 12월, 새로운 감성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오랜만에 듀엣으로 만났지만 두 사람의 ‘현실 부부’ 같은 찰떡 케미는 여전했다.
조권이 가인에게 “누나 우리 이거 음원 나오면 가요대전에서 부르는 거 아냐? MBC?”라고 농담을 건네자 가인은 웃으며 “무슨...꿈도 크다 야. 불러주겠다고?”라고 유쾌하게 화답했다.
또한, 가인은 해당 게시물에 “스토리 어떻게 올리는거야?”라고 댓글을 남기며 소탈하고 친근한 면모를 보였다.
조권과 가인은 2009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출연해 ‘아담커플’로 사랑을 받은 바 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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