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새봄 기자]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가 25-26 동계 시즌을 맞아 스키장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자연 친화적 코스 구성과 안정적인 설질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오크밸리 스키장은 올해 슬로프 정비와 편의시설 업그레이드를 마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규 콘텐츠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동계 시즌에는 넓은 코스 폭과 안정적인 경사로 구성된 초급 I 코스와 아름다운 설경을 즐기며 속도를 낼 수 있는 중급 F, G 코스까지 총 3개 면의 슬로프가 운영되며, 중급자 슬로프 정상에서 탁 트인 산 정상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구간이 새롭게 마련된다. 또한 메인 베이스 광장은 리뉴얼을 통해 재정비되며 이용객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올 겨울 시즌에는 인기 IP ‘쿠키런’을 보유한 데브시스터즈와 협업한다. 기존 눈썰매장 공간을 활용해 쿠키런 전용 눈썰매장, 플레이 그라운드, 쿠키런 트리마을 등 14가지 이상의 체험 공간과 포토존 등이 조성된 ‘쿠키런 스위트랜드’를 통해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단지 곳곳에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며,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쿠키런’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메인 베이스 광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파이어 핏 존에서는 정설 시간을 활용하여 버스킹 공연까지 더해져 즐길 거리가 한층 더 풍성해졌다.

오크밸리 스키장은 “리조트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 리프트권·시즌권 특가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세부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newspri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