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업 및 소상공인지원 강화 등안양시정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대안제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의회 김주석 의원(국민의힘, 달안·관양·인덕원·부림동)은 지난 11월 25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307회 정례회‘2025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전행정국과 기획경제실, 감사관 등 3개 직속부서, 만안‧동안 양 구청과 31개 동주민자치센터, 안양도시공사 등 5개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이 추진한 사업과 주요현안을 살폈다.
김 의원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산업재해예방 관련 조치·공유재산 관리 강화와 과학기술직렬 공무원 확충 요구 등 4가지 주제에 집중하며 감사활동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김 의원은 기업경제과, 도시공사, 산업진흥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경기침체 상황에서 중소 기업과의 간담회 운영, 민원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 지원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난 9월에 개정된 ‘공유재산법 시행령’에 근거해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이 가능한 경우가 있으면 검토해 소상공인 및 스타트업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어 최근 3년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14명에 이르는 상황으로, 고용노동과에서 추진하는 노동안전지킴이의 활동이 더 체계적으로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올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누락되었던 28건이 공유재산관리시스템에 추가등록 된 것과 관련 무단점유, 불법용도변경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고, 대부 및 매각을 통해 소규모 공유재산 활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총무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는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운영지침’에 맞춰 과학기술직렬의 채용을 확대해야 한다며, 시의 경우 올해 과학기술직렬은 21명 퇴직했으나, 28명을 채용해 점진적인 개선을 하고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김주석 의원은 끝으로 올 한 해 시민들의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안양시 공무원과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하고 제안했던 사항들이 잘 반영돼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이로 인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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