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우파’(‘스우파3’) 우승팀 ‘오사카 오죠갱’이 전격 해체했다.

오죠갱 멤버 쿄카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문을 올리며 해체를 알렸다.

한국어, 일본어, 영어로 글을 올린 쿄카는 “오는 11월 22일 수원 공연을 끝으로 팀 활동을 종료하고 해체한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 7명 전원이 논의를 진행해 팀 체제 조정과 향후 방향성에 대해 합의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죠갱은 World of Street Woman Fighter 3를 위해 결성된 팀”이라며 “6명의 멤버는 11월 22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활동을 종료하고, 같은 날 팀을 졸업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쿄카는 “오죠갱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들은 각자의 무대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번 일련의 사안으로 인해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심려와 불안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스우파3’ 우승팀인 오사카 오죠갱은 리더 이부키와 멤버 6명의 정산금 미지급과 매니저의 부당행위 및 횡령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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