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3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약 6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솔로 콘서트(이하 솔콘)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방송 제목은 ‘안녕하세요. 이안입니다’.

정국은 특유의 인사로 분위기를 풀고 게임, 즉석 라이브 노래, 유튜브 함께 보기, 국밥 먹방까지 이어가며 1110만여 명과 실시간으로 호흡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제이홉 솔로 콘서트 실황 광고가 등장한 순간이었다. 정국은 화면을 보며 “나도 언젠가는 솔콘을 할 수 있겠지”라고 말한 뒤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한마디는 즉시 전 세계 팬덤을 달궜다. “내일 열려도 간다”, “우린 언제나 준비돼 있다”, “정국 솔콘을 기다리는 팬이 이렇게 많은데 회사는 뭐하나” 등 실시간 반응이 쏟아졌다.

정국은 2023년 12월 입대해 올해 6월 전역했다. 전역 이후에는 별도의 개인 활동보다 팀 앨범 준비에 집중해 왔고, 최근 멤버 진의 앙코르 콘서트에 제이홉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해 퍼포먼스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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