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코 재수술 후 눈부시게 달라진 비주얼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허안나는 지난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코 수술하고 첫 배우 프로필. 어떠신가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허안나는 하얀 블라우스 차림으로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특히 전체적으로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과 함께 한층 오뚝하고 자연스러워진 콧대가 시선을 강탈했다.

허안나는 “배우 프로필은 보정을 거의 안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웬걸, 너무 마음에 든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촬영 작가로부터 “살만 빼면 턱선이 살아날 것”이라는 코멘트를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특유의 유쾌함도 잃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목과 얼굴 구분을 잘해서 찍어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허안나는 2004년 21세에 첫 코 수술을 받았으나, 약 6~7년 전부터 코가 점점 위로 들리는 ‘구축 현상’이 나타나 재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재수술 전후 과정과 회복기를 솔직하게 공유하기도 했다.

허안나는 KBS 24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9년에는 코미디언 출신 이경주와 결혼했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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