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한국타이어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2026년부터 3년간 공식 타이어 파트너와 파운딩 파트너 역할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투모로우 골프 리그는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가 공동 창립한 골프 리그다. 라이브 액션 등 첨단 기술에 접목된 경기장에서 기존 골프 경기에 엔터테인먼트 요소까지 더한 종목이다.
한국타이어는 투모로우 골프 리그 시즌 2 대회가 진행되는 소피 센터 내 전광판에서 광고하고 경기 중계 화면에 자사 브랜드를 노출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이상훈 사장은 “한국타이어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투모로우 골프 리그와의 결합으로 혁신 기술과 프리미엄 상표 가치를 확대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축구 리그 및 구단, 자동차스포츠 대회 등을 통해서도 자사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UEFA 유로파리그,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와 독일 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팀 알 이티하드에서도 한국타이어 이름을 발견할 수 있다.
자동차 스포츠 대회인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에도 타이어를 공급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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