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관객 수 1000만을 넘긴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영화 지분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전날인 11일 유튜브 채널 11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공개된 “장항시말조심! 장항준 감독님과 전화 연결”이라는 영상에서 장항준은 송은이와 김숙과의 통화에서 “사실 이렇게 될 줄 모르고 지분을 아주 조금만 걸어 놨다”며 “생각만 해도 너무 아깝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그는 “지분을 크게 걸었으면 비보 앞에 큰 건물을 지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라며 영화 흥행에 비해서 실질적인 수익이 크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진짜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하며 “가끔 잠에서 깼는데 ‘꿈이었구나’ 하고 돌아가는 상상을 한다. 그게 제일 악몽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아내) 은희랑 우리 딸이 매일 스코어를 들여다보면서 너무 좋아한다”며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하며 지내고 있다”고 근황도 전했다.
이와 함께 성형과 함께 국적을 바꾼다는 ‘천만공약’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립서비스였다”며 “누리꾼들과 잘 합의를 봐야 할 것 같다”고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단종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11일 누적관객 수 1200만을 기록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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