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김신록이 독보적인 분위기로 ‘화보 장인’의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 김신록은 세련된 스타일링과 감각적인 포즈로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의상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그는 절제된 시크함 속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 완성도 높은 화보 컷을 완성했다.
특히 깊은 눈빛과 매혹적인 표정은 고유의 카리스마를 배가시켰으며, 우아함과 강단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분위기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김신록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그는 올여름부터 임하고 있는 연극 ‘프리마 파시’에 대해 “파트 1과 파트 2가 굉장히 다른 세계관을 연기해야 하는 작품이라서 흥미로웠어요”라는 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신록은 “공연의 매력은 전력을 다 하지 않으면 해낼 수 없는 것 같아요. 연극을 하면 정말 심신 전 존재를 받쳐서 무대에서 2시간을 탁 살아야 하는 훈련을 하는 기분이에요. 그래서 정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력을 다한다고 말하기에 부끄럽지 않은 몇 안 되는 순간들을 살고 있는 거죠”라며 진정성 어린 답변을 들려주기도. 이를 통해 연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그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신록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큐리아’ 11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신록은 절찬 공연 중인 연극 ‘프리마 파시’에서 폭발적인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캐릭터가 느끼는 감정을 밀도 높게 풀어내는 등 120분 간의 러닝 타임 동안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기 때문. 이러한 그의 연기는 관객들의 감탄을 터뜨린 동시에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위력을 다시금 재입증했다.
김신록은 다음달 1일에 ‘프리마 파시’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로드’(가제) 등 다양한 차기작을 통해 앞으로도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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