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기아차는 29일 더 기아 PV5 카고(영업용) 모델이 충전 후 가장 긴 거리를 달려 전기 경상용차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PV5는 71.2kWh 배터리를 장착한 문 4개형 유럽 생산 모델이다. 지난 30일 665kg가량의 짐을 싣고(최대 적재중재량)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를 달린 뒤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주행 코스는 도심 및 외곽 도로, 고도 상승 구간으로 구성됐다. 주행 과정은 GPS와 차량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로 기록됐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기아의 PBV 차량이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기뻐했다.
기아는 올해 PV5 카고(영업용)와 패신저(승합차) 모델을 출시했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위한 차량 ▲샤시캡 ▲오픈베드 ▲라이트 캠퍼 ▲내장/냉동탑차 등 PV5의 다양한 제품군을 차례대로 출시할 예정이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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