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모닝힙(Morning Hip)’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독서 중심의 ‘텍스트힙’이 사색을 강조했다면, ‘모닝힙’은 건강하고 활기찬 아침 감성을 즐기는 문화다.
핵심에는 ‘모닝 레이브(Morning Rave)’가 있다. 술 없이 운동과 음악, 커피로 아침을 여는 신개념 파티로 건강·사교·재미를 결합한 ‘소셜 웰니스’ 문화로 떠올랐다. SNS에서 #모닝레이브 해시태그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패션·스포츠 업계도 이 트렌드에 주목했다. ‘디아도라(Diadora)’는 러닝 애슬레저 브랜드 어고우(AGOW), 서울모닝커피클럽(SMCC)과 협업해 ‘모닝커피 레이브’와 ‘에스프레소런’을 열었다. 러닝과 커피, 음악을 결합한 행사로 젊은 층 호응을 얻었다.
프룻오브더룸(Fruit of the Loom) 은 “Good days start with Fruit of the Loom” 슬로건 아래 명동에서 아침 파티를 진행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역시 한남동에서 ‘러닝 레이브’를 열어 신제품을 홍보했다.
모닝 레이브 문화를 한국에 소개한 SMCC 박재현 대표는 “모닝 레이브는 건강하고 합리적인 사교 방식으로 즐겁게 건강을 챙기고 일상을 풍성하게 하는 헬시 플레저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디아도라 관계자는 “문화 현상과 연계한 모닝힙 마케팅은 소비자 일상 속에 스며들어 브랜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소비자 공감을 끌어낼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ujin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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