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CIN전 2안타 기록

최근 4G서 3번의 멀티히트

시즌 타율 0.207, OPS 0.607

SF는 1-2로 패배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의 타격감이 조금씩 살아나는 듯하다. 신시내티전에서 멀티히트를 적었다. 최근 4경기서 멀티히트 경기만 3번이다.

이정후가 15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 신시내티전에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직전 볼티모어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 이날 다시 한번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첫 두 타석에서 빠르게 2안타를 때리면서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지는 걸 허락하지 않았다. 이정후 시즌 타율은 0.207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607.

이정후는 2회초 1사에서 이날 경기 본인의 첫 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선발 브래디 싱어의 싱커를 받아쳤다. 타구가 2,3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며 안타가 됐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2사. 이번에도 싱어의 싱커를 노렸다.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몸쪽 낮게 들어온 싱커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우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다.

6회초에는 운이 다소 따르지 않았다. 잘 맞은 타구가 투수 발을 맞고 굴절됐다. 하필 이 공이 1루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갔다. 1루수 땅볼 아웃이다. 9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치며 분전했지만, 팀은 1-2로 패했다. 이정후와 더불어 루이스 아라에즈, 윌리 아다메스가 힘을 냈지만 부족했다. 선발투수 로비 레이는 5이닝 2안타 4볼넷 6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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