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결혼 3개월 만에 2세 계획을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김지민과 배우 정이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남편 사랑꾼 테스트’를 진행했다. ‘지금 바로 전화 좀’이라는 문자를 보낸 뒤 가장 먼저 전화를 건 남편을 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었다. 신혼의 달콤함을 자랑한 김준호가 가장 먼저 전화를 걸어 김지민이 1등을 차지했다. 김준호는 “거실에서 아내 생각 중이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나한테 할 말 없냐’는 문자에 “사랑해”라고 답한 김준호 덕분에 김지민은 또 한 번 승리했다. 하지만 뒤이어 “사실 내일 골프 잡았어”라는 메시지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유부녀들이 모인 만큼 결혼과 2세 이야기도 이어졌다. 황보라는 “결혼 후보다 아이를 낳고 나서 삶이 더 많이 달라졌다”고 털어놨고, 정이랑은 “아이를 낳고 진짜 나를 찾았다. 세상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며 공감했다.

김지민은 “결혼 축하 이제 그만 해달라”고 웃으며 “12월 1일부터 2세 준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는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 wsj0114@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