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및 불법 진료 의혹과 관련해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직후 그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3시부터 특수상해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나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7시간30분 동안 조사했다. 박나래는 당초 12일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건강 상태와 변호인단 요청으로 일정이 한 차례 연기된 뒤 이날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를 마친 뒤 밤 10시30분께 취재진 앞에 선 박나래는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고 사실대로 질문에 답했다”고 말했다.
매니저 갑질과 술잔 투척 의혹에 대해선 “조사를 통해 차후 밝혀질 부분이다.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잡아야 하고 또 바로잡을 예정”이라며 “불편한 사항들로 다시 한 번 심려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과 유튜브 채널 등을 중심으로 박나래의 근황을 둘러싼 이야기가 확산됐다.
한 유튜브 채널은 전통주 학원에서 박나래가 포착됐다고 전하며, “막걸리 학원에서 근황이 포착이 되면서 박나래의 일상 자체가 불가능할 지경에 이르렀다. 측근들에 따르면 정신적으로 극도로 불안해 집밖 외출 자체가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로 머리털이 한 움큼 이상 빠져 나갔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지난달 서울 시내 한 전통주 학원 앞에서 포착된 바 있다. 당시 박나래 측은 “지인들의 권유로 시작한 소소한 취미 활동”이라고 해명했지만 온라인에서는 비판적 반응도 나왔다.
해당 채널은 박나래의 전통주 학원 등록에 대해 “상당히 큰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상황 속에서 계속해서 집에만 있으면 무슨 일이라도 생길까 작게나마 소소한 취미 활동이라도 해보자는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식과 막걸리 학원 수강을 모두 취소하는 한편 집 밖 외출 자체를 극도로 꺼리는 상황이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탈모 증상이나 학원 수강 중단 등 개인적 근황에 대해서는 박나래 본인의 공식 입장이 확인되지 않았다. 사실 여부 역시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 과정에서 제기된 직장 내 괴롭힘, 폭언, 비용 문제 등을 두고 맞고소를 진행 중이다. 관련 사안은 수사기관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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