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배우 손예진이 단발머리로 변신한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손예진은 13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여러분 다시 만나러 갑니다. 이번 주 토요일 극장에서 만나요. ‘어쩔 수가 없다’ 안 보신 분? 또 보고 싶은 분? 모여라 모여라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긴 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단발로 변신한 모습이다. 편안한 티셔츠 차림에 선글라스를 착용해 특유의 청순미 대신 자유분방하고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일본 편의점 로고가 그려진 양말을 신은 ‘힙한’ 스타일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각도를 무시한 일명 ‘항공샷’ 셀카에서는 평소의 우아한 이미지와 달리 장난기 가득한 ‘인간미’를 보여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누리꾼들은 “바뀐 헤어스타일 너무 귀엽다”, “예진 언니 머리 너무 잘 어울려요”, “토요일에 보러 갈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예진은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로 결혼 이후 처음으로 스크린에 복귀, 배우 이병헌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해당 작품은 지난달 24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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