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넷플렛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하 케데헌) 속 보이그룹 ‘사자보이’의 모티브가 된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H.O.T.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이 출연했다.

이들은 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이 H.O.T.에서 영감을 받아 사자보이즈를 만들었다고 들었냐는 질문에 “너무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니안은 “그렇게 직접 언급을 하실 거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며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고 한 번은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강타는 “처음엔 보고 몰랐다”며 “저희를 모델로 하셨다는 걸 상상도 못했는데 말씀하시고 보니까 우혁이 형, 희준이 형 헤어스타일인 멤버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H.O.T.는 11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한터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해 6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myki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