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자신의 SNS에 “중국 출장 공식일정 첫 날(23일),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 충칭을 열심히 누볐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먼저 대한민국의 마지막 임시정부를 방문해 독립운동가 자녀분들 만나뵙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대한민국 역사 바로세우기,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충칭시장을 비롯한 충칭시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우호협력을 체결했다”면서 “경제뿐만 아니라 인적교류, 문화, 관광에 있어서 협력을 넓혀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특히, AI분야에 대한 논의는 함께했던 경기도의 모든 기업들이 만족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시진핑 주석도 방문했던 충칭의 로봇기업 ‘세븐스 로보틱스’를 방문해 경기도 AI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중국 출장 전 달달버스를 타고 경기도 구석구석을 달리다 중국에 왔다”며 “중국에서도 더 열심히 달리면서 큰 성과내고 돌아가겠다”고 글을 마쳤다.

김동연 지사는 오는 27일까지 중국 중서부 경제중심 충칭시(重慶), 경제수도 상하이시(上海), 경제규모 2위 장쑤성(江蘇)을 경제·우호 협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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